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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대한 너무 신선한 경험이었고 촬영 내내 꿈속에 있는 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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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 10.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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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15기 김경태입니다.
드라마 [검법남녀] 촬영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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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검법남녀에서 조사관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촬영 일시는 지지난주 월요일, 경기 파주시에서 촬영을 하였고 9시 콜이었습니다.

​ 개인 준비물은 따로 없었지만
집이랑 거리가 멀었고 처음 가보는 지역이라 넉넉히 도착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5시에 기상해서 준비하고 첫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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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간은 지하철과 버스 합해서 2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도착하니 시간이 남아 근처 편의점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연락 가능한 FD에게 연락하니 30분 정도 늦는다고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9시 30분쯤 차량이 와서 분장을 받고 
중간쯤 송영규 배우님이 오셔서 사진도 찍고 ​연기에 대해 얘기도 잠깐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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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시쯤 의상 차량이 와서 옷을 갈아입고 대기하다가 
스태프분들이 촬영 세팅을 하고 열한시 조금 안돼서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촬영이라 현장 분위기도 몰랐고 계속 긴장상태였는데 
긴장했던 것과 달리 스태프분들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사실 그렇게 많은 관심을 주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말 걸었던 분은 FD, ​분장팀, 의상팀 감독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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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기 전 간단한 리허설을 했습니다. 
리허설 중에 긴장이 풀리고 자신감도 생겨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고 
송영규 배우님과 합도 짜보고 
주눅 들지 않고 주어진 역할 이상의 것을​ 시도해보려고 했습니다.
감독님께서도 능동적으로 수행해서 좋다고 하셨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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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대사가 없는 역할이었지만, 
송영규 배우님이 저에게 애드리브로 대사를 날려주신 덕분에 저에게 대사도 생겼습니다.

​ 그렇게 촬영을 마친 시간이 12:00 쯤이었고 
스태프분께 간단한 질문을 받고, 가도 된다는​ 말을 들은 후 
의상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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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제 분량이 방송됐고 대사도 편집됐고 막상 보니 아쉬운 점도 너무 많았지만
​현장에 대한 너무 신선한 경험이었고 
촬영 내내 꿈속에 있는 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앞으로 더 공부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도 받아서 너무 좋았고 
이러한 기회가 생기면 주눅 들지 말고 능동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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