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안되는 마음을 가지기가 힘든데 최대한 마인드컨트롤을 잘해서 긴장을 풀고 촬영을 하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7. 10. 05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14기 이지훈입니다.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BJ 남으로 출연했습니다.
총 2회차 촬영을 했고, 1회차 촬영 콜타임은 10시였습니다.
장소는 성남시에 있는 산속에서 촬영을 했는데
초행길이다 보니 처음에 몇 번 길을 못 찾다가 계속해서 현장에 있는 분과 통화를 해서 잘 찾아갔습니다.
처음 현장에 가보니 많이 떨리고 긴장되면서 설렜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상대역 분도 저희 BnB 분이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긴장이 풀리고
나중에 팀장님과 매니저님이 오셔서 같이 대화를 나누다 보니 긴장이 다 풀려서 촬영을 잘 끝낸것 같습니다.
제가 찍는 신이 마지막 순서로 되어있어서 콜타임은 10시였지만
대기를 3시간 정도 하고 1시 30분쯤에 촬영을 시작한 뒤 잘 마무리했습니다.
1회차 촬영 때 정말 여러 가지로 느낀 게 많은데 크게 느낀 것은
촬영을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께서 "대본은 생각하지 말고 즉흥으로 해라" 라고 말씀하셔서
처음에는 좀 당황했는데 그래도 상대 분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들어가서 잘 끝낸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즉흥극,상황극을 많이 배우고 공부를 하는데 어려웠던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대화를 해봐도 "나는 즉흥극이 너무 어렵다."
"차라리 텍스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즉흥, 상황극이 중요하고 따지고 보면 대본이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꼈었습니다.
제가 촬영을 가기 전에 즉흥극을 수업시간에 많이 해봐서 잘 마무리했던것 같은데
만약에 연습도 없이 갔다면 잘 마무리를 못했을 것 같습니다.
다른 BnB 분들도 즉흥,상황극을 어려워하지 말고 많이 해봤으면 좋겠어요.
정말 촬영 나갈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2회차는 DMC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제가 첫신이라 콜타임은 7시였고, 분장한 뒤 대기하다가 한 8시쯤에 촬영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2회차 촬영 때는 한번 촬영을 해봐서 긴장 없이 촬영장에 간거같아요.
그래서 특이사항 없이 촬영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오디션이든 촬영이든 항상 긴장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물론 긴장 안되는 마음을 가지기가 힘든데
최대한 마인드컨트롤을 잘해서 긴장을 풀고 촬영을 하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BnB분들도 항상 화이팅 하시고 제 글이 촬영 나가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