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제 주변에 있을 때면 모니터를 다이렉트로 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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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 05. 30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13기 배경민입니다.
드라마 [우리가만난기적] 촬영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3월 16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KBS [우리가 만난 기적]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맡은 역할은 극 중 송현철이 근무하는 은행의 텔러 역입니다.
인천 세트장에서 촬영 중이라 일주일에 많게는 두 번, 적게는 한번 출근하고 있습니다!
많은 촬영 경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고정으로 참여하게 된 촬영은 처음이라 긴장 반 설렘 반이었어요.
사실 대사보다는 리액션이 위주인 역할이라 그렇게 부담감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씬을 하루 안에 찍다 보니 성격이 괴팍한 지점장님을 무서워하는 씬과
영혼이 바뀌어 순둥해진 지점장님을 대하는 씬이 붙었을 때 고민을 조금 했던 것 같고,
그걸 고민하는 그 상황이 재밌기도 했답니다.
사실 이런 것들도 다 좋지만, 제가 촬영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훌륭한 선배님들의 연기를 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제 주변에 있을 때면 모니터를 다이렉트로 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
이런 이유들로 저는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갈 때마다 열심히 인사드리려고 하고 (인사가 진짜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려 노력중입니다!
배우분들도 스태프분들도 너무 잘 챙겨주셔서..
저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감기 걸리기 좋은 시긴데 몸 관리 잘 하시고,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모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