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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본들을 많이 알고 계셔야 현장에서 실수 하지 않을수 있기에 기본중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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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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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9기 손동화입니다.
드라마 [전설의 셔틀] 촬영후기를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4월에 있었던 kbs2 tv 단막극 전설의 셔틀의 오디션을 통해서 
태웅의 졸개 손동화 역에 캐스팅 되어 했었던 촬영 후기를 여러분들과 공유 하기위해 이글을 썼습니다. 
이글로 인해서 글로나마 간접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총 촬영은 총 6일 동안 일주일에 2~3회씩 총 한달정도 촬영을 한 것 같습니다.
단막극이지만 방영 날짜까진 시간이 좀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감독님도 디테일 하신 분이시고, 
분량이 극의 흐름에 영향을 많이 주는 역할이었고
저 또한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준비 하였었습니다.

이미 첫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한달정도 일주일에 2번 정도를 
저와 함게 졸개 역에 캐스팅된 준표와함께 kbs별관 대본연습실을 드나들며 
감독님과 조연출 님과 함께 극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소통, 씬에서 표현 할수 있는 것들, 준표와의 케미, 
대본을 넘겨가며 대본이 어떤식으로 연출 될 것인지 , 카메라 샷 사이즈까지 
이미 다 어느정도는 아이디어를 구상해보고 많이 소통을 하고 촬영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앞서 저와 준표는 감독님 과 조연출 님께 중간중간에 컨펌 받으면서 
또 따로 매일매일 만나서 학원 연습실에서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씬파악, 감독님의 연출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저희 캐릭터에서 보여지는 케미와 연기에 대해서 매일 매일 연습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존경 하는 싸부님인 배우앤배움의 이원재 싸부님의 도움도 받으며 좀더 편하고 즐기면서 준비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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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준표가 맡은 역할 자체가 어떻게 보면 극의 흐름에서 긴장감있을땐 더 긴장을, 
좀 무거워 지는 흐름을 좀더 가볍게 하는 그런 감초 덤앤더머 역할 이였기 때문에 
역할에 충실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본 연습실을 오가며 어느정도 다 이미 구상 하고 연습된 상태에서 첫 촬영에 임하게 되어 
첫촬영날부터 편하게 갈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하지만 첫촬영날 저는 잠깐 당황을 하였던 것이 
준비 한다고 많이 준비 하였는데 현장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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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는 것이 현장이라 
항상 자기가 유연하게 할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수월 하게 할수있다고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행히 전 이미 앞서 거의 한달이상의 준비기간도 있었고 
현장에서 선배 형님의 조언으로 많은 도움과 긴장을 풀수 있었던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정말 편하고 즐기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연기 할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띄엄띄엄이지만 거의 한달간의 촬영이라 한달 동안은 극의 호흡을 유지하게 위해 노력 했었습니다. 
저와 준표 분량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방문하고 
또한 항상 이런방향 저런방향에 대해서 생각 고민 해보고 연습해보고 하였습니다.

 편하고 자유롭게 즐기면서 할수있었던 현장이였던 같고 
현장 분위기도다같이 열정이 넘치고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라 
분위기 좋게 잘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 현장 경험이 많이 없는 상태 였는 지라 
이번 단막극을 촬영하면서 정말 많은 배움과 깨닫고 느낀 소중한 현장이였습니다.
또 한번 강조하지만 이런 드라마나 영화 같이 카메라로 하는 촬영은 
연기도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그것들을 담아내는 카메라 또한 많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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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연기도 열심히 연습하셔야 하지만 카메라에 대한 이해도 상당히 많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연습하실 때도 카메라 샷사이즈등 카메라에 대한 이해, 
그 안에서의 연기 등을 많이 연습해 두셔야 현장에 나갔을 때 당황 하지 않을 수 있고 즐길수 있습니다.

또한 그 샷안에서 다른 배우분들과 함께 등장 하는 씬에서 
자신의 연기 때문에 상대 배우가 가려진다던지, 자신이 앵글에 나오지 않는 다던지, 
첫 촬영 샷에서 ok했었던 연기의 더블액션을그대로 끌고 가는 것들, 
이런것들에 유의하며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해두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그런 연기들을 잘 표현 해내려면 기본중의 기본인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을 위해 평소 발음에 많이 신경을 쓰시고 
풍부하고 잘들리는 발성 또한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것들은 현장에서 오디오에 관여를 하기 때문에 강조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디오가 물리지않게 하는 것 도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촬영장에서는 혼자 연기만 잘할다고 해서 완벽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그 연기를 담아내는 것은 카메라고 오디오고 
또한 같이 연기하는 동료배우분들, 감독님, 스텝분들이 다함게 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기뿐만아니라 다른 요인들도 신경쓰는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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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미숙하긴 하지만 그만큼 현장은 실전이기에 평소에 제가 말씀드렸던 여러 기본들을 많이 알고 계셔야
현장에서 실수 하지 않을수 있기에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항상 강조드리고싶네요! ㅎㅎ

이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깨달음과 배우고 느낀점들이 많지만 
글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이정도로 도움이 조금이라도 됬으면 합니다!!ㅎㅎ 

이번 단막극의 오디션 기회를 주시고 소중한 경험과 배움을 느끼게 해주신 임채홍 원장님과 김태훈팀장님!!ㅎㅎ
그리고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과 힘이 되주신 존경하는 이원재 싸부님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저와 여러분들 모두 힘 잃지마시고 좋은 배우 되기 위해서 더더더더더 노력 합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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