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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중한 경험을 하면서 배워갈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런 이야기를 배우분들과 나눌수 있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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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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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9기 신바름입니다.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S.O.S 나를 구해줘] 촬영 후기를 올립니다.

10월 16일에는 방영 예정인 드라마 "S.O.S - 나를구해줘" 촬영이었습니다. 
병원씬이었고 저는 간호사 역할이었습니다.
사실 지난 촬영을 하고 가장 후회를 했던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한 "인사"였습니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있고 잘해야겠다 마음도 먹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그게 쉽지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노력하자 다짐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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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및 스텝분들, 배우선배님들께 인사드리며 드릴 레모나를 챙겨갔습니다.
사소해보이지만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려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오늘 간호사역을 맡은 름신바입니다라고 확실히 인사드리며..레모나를 드렸습니다.
작은 것이었지만 웃음으로 받아주셨고 덕분에 저도 긴장을 덜 수있었습니다.
또한 먼저 밝은 인사로 다가가니 현장에서 처음 뵙게 된 선우재덕 선생님께서 
편히 대화도 건네주시면서 현장에 대해 좋은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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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우재덕 선생님과 주고받는 대사가 있었고, 병실내에서 움직이는 동선도 있었습니다.
동서니 3번정도 바뀌었는데, 위치를 잘못잡는 실수를 해서 저때문에 NG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런상황에서 기죽지않으려 노력했지만.....긴장감에 그 두마디 대사조차 생각나지않아 함참을 시간을 끌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사와 행동에 있어 편집점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한다는 것을 확실히 배웠습니다.
제가 사인을 듣고 너무 바로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편집점이 애매해져 다시 촬영하기도 했기때문이죠. 그렇게 실수를 많이....
이런 실수들을 통해서 현장에서의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것과 
카메라 프레임에 대한 이해가 아직 너무나 부족하다는것, 그만큼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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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중한 경험을 하면서 배워갈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런 이야기를 우리 배우분들과 나눌수 있어 기쁩니다.
제가 적은 것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 기쁠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 배우앤배움 연기학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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