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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한테 주어진 대본을 충분히 준비하는것은 기본이지만, 거기서 어떻게 몰입을하고 표현을 할것인지 정말 큰 숙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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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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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6기 이승호입니다. 
드라마스페셜[피노키오] 촬영 후기를 올립니다.

연기를 하고 제가 느꼈던 점을 바로 쓰겠습니다.
막상 방송을보니 현장에서 했던거보다 더 역동적이고 호흡이 약했던거 같습니다.

촬영 다 끝나고 어떻게 연기했나 생각을 다시 해보았고 
현장에선 큰 무리없이 촬영을 하긴 했는데 왜 이상한가 생각을 해보니
틀리지 않으려고 한게 너무 커서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액션신도 있다보니 긴장도 많이됐고 짜여진대로만 움직이고 연기를 했습니다.

제가 해야될 것만 생각을 해서 상대와 같이 호흡을 이어나가야하는데 나혼자 연기를 하고 있었다 라는걸 느꼈고, 
그러다보니 캐릭터가 확실하게 정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함이 없었던것 같고,
제가 시청자입장에서 봐도 기억에 특별히 남지 않더라구요.
아직도 상대와 같이 호흡하고 대사를 듣는게 부족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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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한테 주어진 대본을 충분히 준비하는것은 기본이지만,
거기서 어떻게 몰입을하고 표현을 할것인지 정말 큰 숙제인거 같아요.
다시한번 느낀게 연기를 하면서 생각한거보다 몇배로 표현을 해야하는것과 
다른배우에게 없는것, 나만의 강점(매력)을 찾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하고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이 아쉬웠지만 그러면서 많이 배운것 같습니다.
다같이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