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배역이든 작은 배역이든 중요성을 알았고 현장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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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 02. 05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11기 좌채원입니다.
드라마[오 마이 비너스] 촬영 후기를 올립니다.
이번 9월 30일 주연으로 소지섭,신민아 배우분이 나오는
'오 마이 비너스' 오디션이 있어서 강남구청쪽으로 오디션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기본적으로 되야된다고 하셨었는데
원래 살던 곳이 경상도라서 사투리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지만
학원밖에서 보는 첫 오디션이고 익숙하지 않은 곳이라 평소보다 더 긴장하고 더 떨었지만
경험이라 생각하고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들어갈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막상 들어가서 대본리딩을 하는데 오디션장의 분위기가 아닌 대본의 상황에 집중하니깐 긴장이 덜 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오디션을 끝내고 좋게봐주셔서 몇일 뒤 연락이 오셔서 KBS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보니 여러 학생역 맡으신 분이 계셨고 상황과 대사를 알려 주시고 맞춰볼 시간을 주셨습니다.
처음보는 분들이었지만 단시간에 가까워지고 연습도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 10일 드라마 대본리딩에 몇명 데리고 가주셔서 대본리딩을 하는데
모든 배우분들이 긴장한 내색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본리딩을 이어갔습니다.
처음 경험한 자리여서 신기하기도 하고 정신 못차리고 있었지만
긴장하지않고 애드립도하며 잘 소화하는걸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17,18일 촬영 날짜가 잡히고
첫날은 버스씬에서 주인공 주은과 같은 학교 학생으로 버스에서 잠깐 나오는 역이였고
둘째날은 주은을 질투하는 학생 중 한명으로 학교씬이였습니다.
버스씬은 주인공이 잠깐나오는 씬에도 불구하고 조명, 햇빛, 외부소음, 뒷배경, 각도 등등..
여러가지 조건 때문에 10시간정도 촬영이 이어지고 이렇게 짧은 씬인데 많은 시간과 스텝과 많은 사람이 동원 되는 것에 놀랐고
그런 현장을 직접보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둘째날은 학교고 시대적 배경 때문에 머리, 악세사리, 가방, 신발, 옷 등
섬세한 것 하나하나 신경쓰는데 그걸 보고도 많이 배웠습니다.
긴대사가 아니였지만 큰 배역이든 작은 배역이든 중요성을 알았고
현장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고 수업듣고 연습하는 저에겐 이번촬영이 아주 좋은 경험이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긴대사가 아니였지만 큰 배역이든 작은 배역이든 중요성을 알았고
현장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고 수업듣고 연습하는 저에겐 이번촬영이 아주 좋은 경험이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후기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좋은 값진 기회를 주신 배우앤배움 모두들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