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하는 배우가 되도록 평소에 많이 노력합시다... 그만큼 기본이 잘 되어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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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 0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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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9기 손동화입니다.
드라마[결혼이야기] 촬영 후기를 올립니다.

이번 라인업에서 캐스팅을 맡게된 KBS2 "결혼이야기" 촬영후기입니다.

제역할은 호세아라는 아들 역이였구요

대본은 촬영 이틀전에 받고 전날 스타일리스트분께 연락받고 의상등 어느정도 준비해서 갔습니다.

촬영은 총3일이였고, 첫촬영 콜타임은 새벽 6시30분 장소는 남산일각이였습니다.

늘배워왔듯 대본을 계속보고 파악하려했고

나오는 씬에서 제역할정도 선에서 어떻게 할지도 고민해서 어느정도 준비해갔습니다.

지난번 아이언맨 촬영때처럼 현장에 적응하려고 항상 콜타임과 상관없이 이리가서 현장도 돌아다니고,

처음보는 스탭분들과 인사도했구요.

아들역이다보니 어머니역 아버지역 맡으셨던 육미라 이주석 선생님도

처음부터 아들아들하면서 아들처럼 대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긴장도 덜됐고 몰입도 더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촬영은 시작됐고 저는 저씬 외에 다른씬들도 대본과 번갈아가며

어떻게 표현되고 연출되는지 중점으로 계속 관찰하고 공부했구요.

정말하면서 느낀점은 학원에서 배웠던 카메라에 대한 내용 정말 안배웠으면 큰일날뻔했더라구요..

아무래도 현장에서는 디렉팅을 빨리빨리 알아듣고 잘하고 소통하는것이 중요하기때문에

기본적인 촬영 용어등을 몰랐다면 이해자체도 안됐을테니까요^^

또한 다른 분들 하는 것을 보며,

NG났을때 디렉팅을 받고 감정에 대한 것이나 표현에 도움될 만한 씬을 추가로 넣는걸 상의하는 것을 보니

아~~ 저번에 샘들이 말씀하셨던것들, 소통이 저런것이구나 라는걸 깨닫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또한 자기배역 파악도에 따라 잘 인지하고 행동해야한다는점.

잘못판단하고 행동했다간 현장에서 고문관 관심사병이 될수도....

어쨌든 제 첫씬은 어머니를 업고 등반하는 씬이었는데 일단 바라보는장면 같은 건

실제현장에서 상대가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태반이라 알아서 이쯤봐야겠다 인지해야 합니다

그게 영아니면 디렉팅을 주시지만 평소 많이 배워서 알아서 하는게 좋겠지요?? ㅎㅎ

이걸 시작으로 많은 씬들을 촬영했는데 경험이 부족했던 저는

배웠던 것들을 토대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많이 봤는데요~

항상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촬영장에선 언제든지 디렉팅, 대사, 움직임이 바뀔수있기 때문에

평소 기본기라던지 기본베이스가 탄탄히 다져있어야 순탄하게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잘할 수 있다는 걸 확실히 느겼지더라구요.

왜냐하면 제씬에서 나름 여러가지 준비했지만

완전 다른 디렉팅이 주어지다보니 당황하고 긴장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다행히도 현장 적응을 많이해서인지 금방 편해진것같습니다.

또한 전화하는 씬도 있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전화내용을 애드립으로 길게 준비했었는데.

짧게 갈 줄 알았던 전화가 꽤 ~~ 길게 가길래 길게준비해놓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준비는 풍부하게 할수록 좋은것 같습니다.

제씬을 하며 대사에 대한 NG는 다행이 없었지만 시선이 맞지 않다던지 샷에대한 움직임을 잘못판단해 NG가 몇번났습니다.

평소 학원에서 카메라 수업이라던지 촬영할때 자신이 한것들에 대한 것들을 많이 관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