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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여유로운 모습에 더 자극이 되었고 현장에서의 작은 단역이지만 많이 고무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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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 0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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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10기 이도윤입니다.
드라마[호구의 사랑] 촬영 후기를 올립니다.


지난 화요일 tvn드라마 "호구의 사랑"의 이미지 단역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제 역활은 여주인공 "호경"의 썸남으로 썸타는 장면을 촬영하는것이었습니다.
수원으로 9시 40분까지 가야 하는지라 분주히 준비하여 20분전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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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씬이 딜레이 되는 바람에 좀 더 대기하였고, 10시 20분쯤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전 이미지 단역 촬영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 때에는 다수였고 이야기를 나눌만한 사람들이 계셨습니다.
이번에는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다 소통을 하고 있었기에 많이 뻠쭘한 감이 있었는데 가만히 앉아있기보다 모든 스탭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배우분들도 인사 드리고 호경역의 이수경씨와 대화를 나누면서 씬을 어떻게 할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실 저도 여러가지 생각하고 준비한것이 있었고 웹툰까지 다 보았으나 제 역할은 원래 웹툰에 등장하지 않는 역활이었고, 호경이의 성격등을 고려했을 때 수많은 썸남중 한명이란 설정으로 좀 더 이수경씨께서 정한 케릭터 성격이나 그런것들을 이야기하다보니 좀더 그 의견에 맞추는게 좋다고 생각하여 행동이나 모습등을 조율하였고 최종적으로 감독님께 여쭤보아 연기의 방향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슛이 들어갔고 풀샷과 바스트샷을 총 3회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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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트때는 수업시간에 배운대로 배우분을 가리지 않았고 제 사심으로 저도 카메라 쪽으로 몸을 좀 틀었습니다 ㅎㅎ
모르는 부분은 배우분들께 하나하나 여쭤보았고요, 대사는 없었고, 호경이에게 여행가자고 꼬시는 식으로의 애드립으로 이수경씨와 맞춰 대사와 행동을 하였고 제가 호경이의 팔을 잡고 애원하는걸 호구(최우식씨)가 제지하는 씬이었습니다.
촬영은 빠르게 끝났고 그렇게 인사를 드리고 제 역활을 마무리되었습니다.
긴장이나 떨림은 없었고 재미있게 촬영하였습니다^^

현장경험이 없는것과 마찬가지이기에 당혹감을 느꼈지만 한분한분 인사를 나누고 말을 먼저 건네고 실없는 소리라도 하고 질문도하고 했던것이 마음을 안정적으로 참 도움이 되었던것같습니다.
제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최우식씨가 저와 동갑이고 이수경씨는 스무살이기에 더욱이 자극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분발하고 저 또한 더 준비하여 꼭 더 역활을 맡을 수 있을만한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크게 느꼈습니다.
배우들의 여유로운 모습에 더 자극이 되었고 현장에서의 작은 단역이지만 많이 고무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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