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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이지만 감독님께서 신경써주셔서 대사도 몇 마디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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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 05.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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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09기 김희중입니다.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촬영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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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은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의경역할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습니다.
드라마에서 중요한 장소의 앞에 거의 항상 앉아 있는 역할이다 보니 고정단역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의상 같은 경우는 의경이다 보니 의상팀에서 챙겨줬고, 헤어와 메이크업 또한 드라마팀에서 챙겨줬습니다.
고정단역이여서 드라마 전체 대본은 받진 못했습니다. 다만 제가 나오는 씬 대본을 받고 나름 해석을 하며
준비했습니다. 단역이지만 감독님께서 신경써주셔서 대사도 몇 마디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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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이고 비중이 높지 않아서 대기하는 시간이 조금 길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밤 12시이기도 하고 늦게 끝나는 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챙겨 주신 매니저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비중은 별로 없고, 작은 역할이었지만 현장 분위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드라마가 어떻게 돌아가는 알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좋은 배역을 맡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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