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시간에 가장 힘들었지만 겨울이라 너무 추웠지만 정말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은 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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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 01. 12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11기 정윤지입니다.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촬영후기를 올립니다.
늦가을부터 한겨울까지 시작한 촬영이었어요.
사극 촬영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이 되었지만
정말 유쾌하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너무 좋아서 기분 좋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정말 많은 컷을 촬영하시는 거 보고 엄청 꼼꼼하고 세심한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사극이다 보니 소품이 엄청 많았는데
그 소품을 스태프 분들이 챙기지 못한 부분까지 다 챙기시고 기억하시고 알아내시는 부분이
정말 멋있고 대단하신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진구 배우분을 보고 너무 배운 게 많았습니다.
정말 촬영에 들어가면 바로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또 촬영 컷에 들어가기 전에도 계속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배우로써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사극이라서 헤어나 복장이 일반적이지 않아 적응하는데 많이 어려웠어요.
한복을 입고 계단을 오르는 장면을 찍을 때는 정말 많이 걱정되고 불안했던 거 같아요.
헤어도 머리를 붙이다 보니까 많이 무거워서 대기시간에 가장 힘들었지만
겨울이라 너무 추웠지만 정말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은 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서포트 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