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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느꼈던 경험들. 감정들이 저를 한층 더 발전을 시켜주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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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 0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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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 14기 송지호입니다.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촬영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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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KBS “비켜라 운명아”에서 선희 남자친구 역을 맡았습니다.

촬영현장은 KBS 세트장이였는데요. 저는 세트장은 처음이어서 그런지 무척 긴장이 되었습니다. 

촬영시간과 의상 등은 전날 연출팀과 분장팀을 통해 각각 연락을 받아 역할에 필요한 것들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일일드라마는 처음이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10시까지 대본리딩실 콜타임이였습니다. 모든 배우분들이 오셔서 리딩을 하였습니다. 

11시부터는 리허설을 하였고. 12시부터 2시20분까지 점심 시간이였습니다. 

 

선배님들과 같은 대기실에 있는지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시고

촬영에 대한 노하우,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러한 것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긴장했던 것들이 많이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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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끝나고 선배님들께서 먼저 촬영에 들어가셔서  연기하시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카메라 앞에서도 호흡,감정들이 흔들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시는걸 보고
 “아 저게 프로구나”라고 정말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저는 정말 다행히도 송민지 선생님과 같은 날에 촬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도 제가 긴장했던게 보였는지 세트장에서 제 대사,동선 등을 체크해주시면서 여러 가지로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세트장 카메라 ( 1.2.3 ) 앞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처음인지라 많지 않은 대사였지만 상대 배우분들과 촬영전에 미리 맞춰보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서 촬영을 하는데 첫 번째는 긴장이 되었는지.. 집중이 전혀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잠깐이었지만, 선배님께서 그 짧은시간을 저를 그 상황속으로 끌어주셨습니다. 

막상 촬영이 끝나고. 제가 생각했던 대로 안되어서 아쉬운 감정들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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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선생님과  다른 선배님들 촬영이 끝날때까지 계속 현장에 남아있었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어떻게 카메라에 나오는지, 카메라 샷에 따라서
어떻게 연기를 해야하는 지도 관찰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선배님들꼐서 촬영하는걸 보면서 민지 선생님께서 카메라에 대한 현장에 대한 것들이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연기하는걸 직접 두 눈으로도 보니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느꼈던 경험들. 감정들이 저를 한층 더 발전을 시켜주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글이나마 배우앤배움 학원생 여러분들에게 제가 느꼈던 점을 공유하기 위해

이 후기를 작성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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